저는 태국 여행 목적 중 하나가 일일 일 마사지예요
여행하는 도중 마사지도 너무 좋고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받는 마사지도 너무 좋아해요
아이콘 시암에 저녁 먹으러 가는 길에
마사지받고 숙소에 들어가면 좋을 것 같았어요
아이콘 시암 가기 전 마주 보고 있는 두 개의
마사지 샵이 있어요
릴랙스 마사지 샵과 시암 마사지 샵이 있어요
릴렉스 마사지 샵은 새로 생겼고 가격 대비
괜찮아서 한국 사람들이 많이 찾으신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건너 시암 마사지로 선택했어요
아이콘 시암 가는 길이라 가는 길에
시간을 예약해 두고 아이콘 시암에 갔다 왔어요
아이들을 데리고 길을 건너기 싫어서
시암으로 선택했답니다
내부는 그리 크지 않지만 많은 관광객이
마사지받을 수 있게 의자가 놓여있고
무엇보다 친절한 미소가 인상적이었어요
저희 가족은 4명이라 4명이 동시에
발과 어깨 마사지를 선택했어요
어제 카오산 로드에서 너무 만족스러운
마사지를 받아서 오늘도 만족스럽길 바라봅니다
먼저 이곳에서 깨끗이 발을 씻어줍니다
아이들은 처음에는 어색해했어요
누군가 발을 씻어 줄 일이 없기 때문일까요?
간지럽다고 깔깔 거리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어요
역시 엄마는 고슴도치~^^
이 의자에 앉아서 발과 어깨 마사지를 받았어요
가벼운 인사를 나누고 몸과 마음을 가라앉혔어요
공간이 협소해서 그런지 의자를 앞뒤로
움직여가며 마사지해주었어요
가족끼리 나란히 앉아서 마사지받으니
이러려고 열심히 일했지 싶더라고요
마사지받으며 이내 스르르 잠이 들더라고요
여행의 피로를 마사지로 풀 수 있다니
태국은 너무 행복한 여행지입니다
저희는 4명이 동시에 받아서 서로서로 어땠는지
비교해 볼 수 있었어요
어디를 가나 누구를 만나는가에 따라서
기억도 달라지는 법이지요
저는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마사지였어요
특히 두피 마사지를 받을 때 너무 시원했거든요
마사지를 다 받고 나면 따뜻한 차를 줘요
차를 마시며 잠시 쉬다 가기로 했어요
고양이가 너무 순하고 사랑스러워요
저희 아이들은 동물을 좋아해서
고양이와 한참을 놀았어요
얼마나 순한지 쓰다듬어주면 좋아하니
너무너무 귀여웠어요
시암 마사지도 성공적인 마사지였어요
벌써 그리워지는 태국 마사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