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사이판 그로토투어

배공 굿 2022. 9. 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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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이판에서 그로토를 할 맘은
없었는데~북부를 돌다가
갑자기 하고 싶어서 급 예약을 했어요~

제 블로그를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이번 사이판 여행은
즉흥적으로 하고 싶은걸 다 했어요.



그로토 투어만 해도 되고
bbq를 먹는 걸 같이 해도 됩니다

그로토만 38달러고
bbq는 20 달러 정도 더 비싸요.

저는 저녁을 예약해 놔서
그로토만 신청했어요.

그로토 투어는 숙소까지 픽업이 온답니다.

미리 수영복을 입고 타월과 물을 챙겨갔어요.
미리 계획한 거였다면
스노클링 물안경을 챙겨갔을 것 같아요.

나는 소중하니까요~🤣🤣🤣🤣


그로토는 세계 10대 다이빙 포인트예요.

그만큼 아름다워요~

그로토에 도착하면 한국말을 곧 잘하는
분들이 친절히 설명해 준답니다.

계단을 내려가 다이빙 포인트로 향했어요.

계단을 내려가면 위험한 구간에는
일일이 손을 잡아줘요.

자유롭게 스노클링도 하고
부르면 사진 찍고~!!

그런데 물고기는 많이 없어요
스노클링 하며 바닷속 바위와
가끔 보이는 물고기도 보고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바다에서
자유롭게 물놀이합니다.

현지인들은 진심 다이빙을
즐기시는 것 같았어요

물속에 들어가 물고리를 만들어
사진도 찍어 준답니다

저렇게 깊이 내려가 오랫동안 숨을 참다니
대답합니다

동굴 같은 곳에 있다 보니
밖에서 세어 들어온 빛이
너무 아름다워 보였어요

저리로 수영해 보고 싶었지만
왠지 빨려 나갈 것 같은
두려움에 참기로 합니다.




이런 사진들은 그로토 체험을 하고 나면
메일로 사진을 보내줘요


이런 사진은 편집 한 거겠죠??
수심이 10m 정도 되고
물색이 딥 블루 느낌 었답니다

인스타에서 보니
프리다이빙하는 언니들은
수영복을 입고 오리발을 차고
인어공주 콘셉트로 사진을 찍었더라고요

우리가 투어 끝날 때쯤 수영복 입은
여성분들이 내려오더라고요.

자꾸 눈이 가요
어떻게 하는지 너무 궁금해서요~!!



동굴과 바다가 연결되어 있어서 빛과
바다색이 조화롭게 어우러졌어요



사이판은 진짜 구도가 필요 없어 보여요
그냥 사진기 들이대면 다 예뻐 보여요~!

저 물고리는 현지인들이 물속에서 만들어
준다고 했잖아요

어떻게 만드는지
검색해 보고 수영장에서 해 봤는데
저렇게 예쁜 고리 만드는 건 쉽지 않았어요 얼마나 많은 물고리를 만들었을까요??


신기하죠??
본인들이 만들어 놓고
관광객이 신기해하면
그렇게 뿌듯해 할 수가 없었어요 그래도 사진 찍는 건 보통일은 아닌 듯요.

짝꿍은 스쿠버 자격증도 있고
물을 즐기시는 분이라

물속에서 여유로워 보였어요

좋아 저렇게 해야지~
뒤에서 큰 결심을 했던 나

제 차례~
수영을 못하는 저는 물속에 들어갈 수 있게
위에서 눌러줘요.

으악 들어가자마자 귀가 찢어질 것 같았어요
이렇게 깊이 들어간다고?? 안 되겠다 올라가자~ 짧은 시간에
이런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동영상 보고 깜짝 놀랐네요
에게~세상에~ 뭐야??

저거밖에 안 내려갔다고??

아니야 사진의 구도가
그렇게 보였을 거야. 라며

현실을 부정해 봅니다. 아무튼 전 수영도 다이빙도 못해요😭 그래도 아름다운 그로토에서
스노클링과 다이빙은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자연은 위대 하네요

사람이 너무 작은 존재~

머리를 들고 있을 때 보다
머리를 박고 저렇게 다니는 시간이 더 많았어요
물이 맑아 시야가 너무 탁 트이거든요

언젠간 인어공주 도전 하뤼~

체험을 끝내고 샤워시설 있다고 했잖아요.
진짜 빵 터졌어요

정수기 물통에 물을 담아
수동으로 부어 줍니다
대충 헹구고 수건 두르고 숙소 가는 걸 추천합니다 좋아요와 구독은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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