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캠핑 화진해수욕장

9월은 정말 너무 사랑스러운 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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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도 몰라보게 높아지고
구름이 너무 예뻐 무작정 밖으로 나가고 싶은 달
9월을 즐기러 나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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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진 해수욕장은
노지 캠핑도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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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캠핑카도 좀 보였어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캠핑을 즐기시는데

바다 앞자리는 일찍 도착해야 할 것 같아요

전 전문적으로 캠핑을 하지는 않고
날 좋을 때
캠풍하는  정도??입니다

화진 해수욕장은
많은 캠퍼들이 찾고 있었어요

가족끼리 연인끼리 저마다
행복한 표정으로 캠핑을 즐기는 모습을
보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어요

저는 화진 해수욕장 주차장 뒤편 소나무 숲에
텐트를 쳤어요

화장실도 좀 멀고
개수대도 쫌 멀지만
전 여기가 그렇게 좋아요

앞으로 바다가 보이고
뒤로 소나무가 있어
일석이조랄까요??

화진 해수욕장은 편의점이 바로 앞에 있어서

필요한 물건도 그때그때
사서 부족함 없이 즐길 수 있어요

집에서 하는 전화기와 밖에서 하는 전화기는
뭔가 다른가?

당장 텐트에 전화기를 넣어라~~!!

밖에 나오면 아이들이 말을 잘 듣는 건
보너스 같은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역시 아들은 든든합니다
바람이 불면 알아서
못을 박아주는 센스 남~👍🏻

화진 해수욕장은
소나무 숲에서 맛있는 것도 먹고
이야기꽃도 피다

바로 앞 해수욕장에 가서
뛰어 놀 수도 있어서 참 좋더라고요

볼 하나로 하루 종일 놀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보면
언젠가부터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어요

여자 아이들도 발로 모래를 밟고
느끼며 깔깔

모래성을 만들며 깔깔

파도를 피하며 깔깔~

캠핑은 전화기를 잊게 하는구나

야호~🙌🏻

사춘기에 접어든 중학생 들고
마음의 문을 활짝 여는 마법

바로 여행인 거 같아요

화진 해수욕장은
여행 계획이 없다가도 그냥
후다닥 짧고 굵게 다녀올 수 있는 그런 곳인 거 같아요
하룻밤을 자지 않아도
뭔가 꽉 채워 놀고 온 느낌입니다

잠은 자지 않고
11시쯤 출발해서
오후에 도착해서 10시쯤 철수했는데

왜?
1박을 한 느낌일까요??

초보 캠퍼 분들도
장비가 부족한 분들도

간단히 캠풍을 즐길 수 있는 곳이었어요

진짜?? 할 건 다했죠??

불멍도 했어요
🤭🤭🤭

급하게 편의점에서
마시멜로와 고구마를 사서
구워 먹으니

꿀맛이네요~👍🏻

그리고 화진 해수욕장 근처엔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도 여러 곳 있었어요

저는 해안선을 따라 산책로까지 걸어가다
만난 곳에서 커피를 마셨어요

카페 리뷰는 아니라 사진은 별로 없어요

<카페 1073>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동해대로 3290

여기서 보니 우리가 캠풍을 하는 곳이 보이네요
해변가에서 보는 바다와
또 다르게 느껴지네요

드넓은 동해바다가
너무 대단해 보였어요

여기가 포토존인 이예요

젊은 연인들 사이에 좀 부끄러웠지만
또 언제 오겠나? 싶어
용기 내어 사진 찍어 봤어요

바다 너무 예쁘죠??

갑자기 떠나고 싶을 때는
화진해수욕장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