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낭만포차거리

여수 여행에서 제일 놀란 부분이 있어요
낭만 포차 거리에 갔다가
평일인데 사람이 이렇게 많나?
우와~👏🏻

여수 포차 거리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여수 밤바다와 낭만을 즐기고 있었어요

저희도 여행의 피로를 풀 겸
소주 한잔 후 푹 자려고 낭만 포차 거리를 찾았어요

전남 여수시 하멜로 102 거북선대교 아래

매일: 6:00~1:00

포차 거리 주위로 바다를 끼고
산책할 수 있는 길이 잘 놓여 있어요

포차 거리를 지나도 한참이 연결되어 있더라고요

저희 숙소는 소노캄이라 산책 겸
걸어서 포차 거리까지 와서
여수의 밤을 잘 느꼈어요

포차 거리에 도착하자 띠용😍
여기가 포토 존이에요

사람들이 줄 서서 예쁜 사진을 담고 있더라고요

사람 바뀌는 찰나 후다닥 사진을 찍었어요

주위를 둘러보니 조용한 곳을 찾기는
어려워 보이더라고요

대충 보니 가게마다 메뉴는 거의 같고
맛은 안 먹어봐서 모르겠고
포차는 이름만 다르지
다 똑같아 보이고 우린 젊은 20대도 아니니까

조용한 건물 안으로 들어갔어요
바로 여수 밤바다

3층에서 내려다보는 포차 거리를
보는 재미도 있고 나름 괜찮았어요

포차 거리에 오면 누구나 먹는다는
돌문어 삼합 세트
그리고 짝꿍 취향 낙지 돌돌이

맛은 그냥 그랬어요
여행 온 기념으로 소주 한잔 기울일 정도

근데 생각보다 가성비는 좋지 않아요

한 번쯤 기념으로 가볼만한 포차 거리 같아요

그래도 어떻게든 맛있는 조합을 찾아봅니다

여수 갓김치와 문어와 삼 겸살

갓김치 조개 버섯

갓김치 삼겹 콩나물

이렇게 먹는 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조합을 찾다 보니 어느새 바닥이 보였다는
🤣🤣🤣🤣🤣

그리고 더 놀라운 건 어떤 조합도
맛이 비슷했어요

낙지 돌돌이도 그냥저냥 그랬어요
재미로 돌돌 돌려먹는 딱 그 정도

포차 거리는 가게마다 특색 있는 걸 찾는 건
너무 어려웠어요

다른 사람들은 뭘 먹나?? 블로그를
찾아봐도 정답은 못 찾았어요

맛집을 찾는다기 보다
여수 밤바다를 즐기며 소주 한잔 기울인다 정도입니다

소주도 여수 밤바다
거울도 여수 밤바다
가게 이름도 여수 밤바다
🤣🤣🤣🤣

대단하죠?? 사람들이 다 여기 모인 듯
평일인데도 어마어마했어요

저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 조용히 먹을 수 있었지만

이건 개인 취향이니~

그렇게 간단히 먹고 주위를 또 둘러봤어요

반짝반짝 참 예쁘네요

관광지답게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포토존이 군데군데 있네요

그 유명하다는 하멜등대

많은 연인들이 저마다의 자세로
사진을 찍고 있네요

줄을 서서 차례차례 사진을 찍고 있었어요
이렇게 질서 있게 사진을 찍는다니
대단합니다~👏🏻👏🏻

젊은 연인들이 너무나 사랑스러워 보입니다

한편으로는 너무 부럽구요

나도 20대로 돌아가고 싶다😭

밤바다 풍경은 예쁘네요

한참을 서서 사진도 찍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어 봅니다

여행은 사람을 참 설레게도 하고
차분하게도 하고 그런 거 같아요

두 번 가지는 않을 것 같지만
그래도 한 번쯤 기념 삼아 가볼 만한
여수 포차 거리

포차 거리 산책은 참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