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대구 이자카야 오오키 /지묘동 팔공cc 근처 맛집

배공 굿 2022. 9. 1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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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짝꿍과 팔공 cc에서 골프를
즐기고 허기진 배를 채우러 오오키에 갔어요


오오키는 정보가 그리 많지 않아서
별 기대 없이 갔던 거 같아요

그런데~이런~도착하니 대기해야 한대요

주소 : 대구 동구 신숭겸길 7 1층 오른쪽
영업시간 :일 월 화 수 목 5:00~1:00 <라스트 오더 12:00>
금 토 5:00~2:00 < 라스트 오더 1:00>
매주 일요일 휴무




작은 선술집 같은 분위기의 오오키
주위 상가에 비해 눈에 띄긴 하네요

하지만 관심 없으면 그냥 지나가기 딱 좋아요


정면에서 보니 더 아기자기하네요
밤에 와서 낮의 느낌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특히 조명 아래 자라고 있는 식물이
분위기 연출에 일등공신인듯해요

간판도 작게 일본 느낌 물씬 나네요

저런 옆으로 미는 문은 진짜 오랜만에 봐요

기다리는 동안 뭐가 맛있나?
검색해 보자 하고 있는데


들어오라고 하네요~!!
생각보다 웨이팅이 그리 길지는 않았어요

제가 간 시간이 애매하게 8시 전쯤이라 그런가?

어쨌든 운이 좋았던 걸로 합니다



이 동네에 살면 짝꿍이랑 밤에 한 번씩 오면 좋겠다
산책 겸 살살 걸어 맥주와 간단한 안주
먹기 딱 좋겠다라고 생각했어요 메뉴를 보니 종류도 다양하고
사람들 표정을 보니 맛집이구나 싶었어요



메뉴판이 따로 준비되어 있지만 벽에도
이렇게 걸어 두셨네요

제 눈에 들어온 건 평일 생맥주 1500원??
진짜?? 하지만 제가 간 날은
추석 마지막 날 😭 다음 기회에~~~^^


크지 않은 가게에 그리 가깝지 않게 테이블이
놓여있었고 룸도 있어서
미리 예약하시고 프라이빗 하게
즐길 수 있겠다 싶었어요



메뉴판은 천천히 둘러보시고 시키시면 되지만
저희는 사장님께 추천해 달라고 했어요

1인 주방 시스템이니 사장님께서
제일 잘 아실 것 같아서요 <^^>


젓가락 받침대도 귀엽고 간장종지도
너무 귀여운 아기자기한 오오키입니다



사장님께서 추천해 준 메뉴입니다
오늘의 모둠 사시미
45000원인데 양이 정말 푸짐하죠?

이자카야는 양이 적어 계속 시키잖아요

모둠 사시미 양을 보고 우와~👏🏻했어요

직원분이 오셔서 회 종류도 잘 설명해 주십니다~^^

그런데 저희는 4명이 갔거든요

메뉴 구성이 3개 인 것도 있고 4개 인 것도
있어서 애매했어요

가격을 다르게 해서 3인 구성 4인 구성이 있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딱새우 서로 먹으라고 양보하고
단새우 서로 먹으라고 양보하는 웃긴 상황이었어요

하나씩 맛볼 수 있게 해 주세요~~🙏🏻


짝꿍이 일본식 라면을 좋아해서 시킨
돈코츠 라멘입니다

국물도 개운하고 가격도 적당하고
중간 이상은 하는 듯해요~!


아보카도 명란 구이
저는 이런 메뉴를 좋아해서 그런지
너무 맛있었어요~^^


매운 해물 야키 가락국수
직원분이 매콥하다고 하셨지만 첫 입에는
쫌 놀랐어요 너무 매워서

저는 매운걸 잘 못 먹어서 그렇고
매운 걸 좋아하는 지인은 매콤하네 하더라고요 그런데 먹다 보니 또 너무 매워
못 먹을 정도는 아니었어요



마지막으로 모둠꼬치~👍🏻
이자카야니까 양이 적을 거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양보고 또 한 번 놀랐어요

푸짐하죠?

특히 고기구이는 너무 부드러웠어요

지인들과 즐거운 자리에서
입도 즐겁게 해 준 오오키였어요

직원분도 친절해서 더욱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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