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벗어나 조용한 휴식을 취하고 싶은 분은
통영 지도섬으로 떠나 보세요
섬이다 보니 당연히 배로 들어가야 합니다
섬에는 먹을걸 살 곳은 없습니다.
통영마트에 들러 미리 장을보고
적촌 선착장에서 배에 차를 실어 지도섬으로 들어갑니다.
적촌선착장
경남 통영시 용남면 원평리 293-43
섬 안에 민박은 에어비앤비로 미리 예약을 해 두었습니다
섬으로 들어가는 시간은 5분?
아무튼 금방 들어 갑니다.
숙소 앞에 바로 바다 뷰가 짠~
차도 다니지 않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어요
가져간 캠핑 의자에 앉아 멍때리기 딱인 그런 뷰
저 투명 보트는 이번 여행의 신의 한 수
보트랑 튜브만 있으면 어른도 아이들도 신나게 놀 수 있잖아요.
이번 여행의 날씨는 오전에 비가 오락가락 했어요
산과 구름과 바다가 잘 어우러져 정말 운치 있는 풍경을
선물 해 주었어요.
이 섬은 아이들이 처음 와 보는 곳이라
다른 놀 곳이 있는지 보트를 옮겨 보기로 했어요.
아이들의 창의력은 정말 대단합니다.
보트를 그냥 옮기는 법이 없어요.
보트를 옮기 면서도 자기들 만의 놀이 방법을 만들어 노는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러워 보입니다.
이 섬은 전화가 터지지 않는다는 얼토당토 않은 말을 했는데도
그말을 믿는건지 노느라 바쁜건지는 모르겠지만
여행내내 한번도 전화기를 꺼내 들지 않았어요.
섬 이곳 저곳을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 합니다
알고보니 이곳은 낚시의 천국
밤에 낚시를 하니 입질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우리는 장어를 잡았어요
대박
너무 조용하고 한적한 이섬 너무 예쁘지 않나요?
이섬이 온 이유
바로 무인도 체험이 해 보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바로 무인도 범섬
지도섬 옆에 이름없는 무인도 보이시나요?
여기가 바로 범섬입니다.
어부 아저씨가 무인도로 데려다 줍니다.
어부배에 아이스박스 라면 물 먹을것을 챙겨 들어갔어요.
아이들은 이런 배를 처음 타서 그런지 정말 신기해 했어요.
범섬까지는 3분도 안걸립니다.
티비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
정글의 법칙? 을 상상하며 어떻게 놀지 이야기 꽃을 피웠어요.
줄을 당기면 앞으로 가 섬에 도착 할 수 있었어요.
여기서도 큰 애들은 보트로 짐을 옮겨 주기도 했지요~^^
와우~
너무 아름 답지 않나요?
사람도 없고 새소리 바람소리 물소리만 들리는 무인도라니
아이들과 아빠들은 신이나서
이곳 저곳을 탐험하고
스노쿨링을 즐겼습니다.
투명 보트로 바다 속이 다 보이드라구요.
조금 깊은 곳으로 가 보니
물고기 때 천지 였어요.
너무 아름다웠답니다.
경상도에 사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통영에 갔을 법 한데
한번쯤은 특별한 무인도 체험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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